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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과일

파파야 혈당지수(GI)와 당뇨 영향은? 효능과 영양 성분 칼로리 정보

by 냠냠건강 2025. 7. 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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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는 비타민 C와 파파인 효소,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열대과일로 소화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혈당지수와 당지수도 낮아 적당량 섭취 시 당뇨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파야의 효능, 영양 성분, 칼로리 정보, 혈당지수(GI), 당뇨에 미치는 영향, 먹는 법과 섭취 시 주의 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파파야란?

열대과일-파파야

① 파파야의 정의

파파야는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열대 과일로, 현재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 하와이 등지에서 널리 재배됩니다. 껍질은 초록색에서 노란색 또는 주황색으로 익어가며, 속은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주황색 과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심에는 후추 알갱이처럼 생긴 검은 씨앗이 다량 들어 있으며, 이 씨앗은 먹을 수 있지만 대부분 제거하고 섭취합니다. 생과일뿐 아니라 미숙과는 채소처럼 요리에도 활용되며, 독특한 소화 효소 덕분에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② 파파야의 제철

국내에서는 주로 수입산 파파야가 유통되며, 11월부터 3월 사이에 품질이 안정적입니다. 필리핀, 베트남, 태국산이 주류를 이루며, 유통 환경에 따라 당도나 숙성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지에서는 연중 수확되지만, 국내에서는 이 시기 유통량이 많고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파파야의 효능

열대과일-파파야

① 소화 기능 개선

파파야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파파인(papain)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위의 부담을 줄이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육류와 함께 섭취 시 소화불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변비 개선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② 면역력 강화

파파야에는 100g당 비타민 C가 약 60mg 함유되어 있어 하루 권장량의 70% 이상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체내 면역세포의 활성화, 염증 억제, 감기 예방 등 다양한 면역 방어 기능에 기여합니다.

 

③ 피부 건강 및 노화 방지

파파야의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 C는 모두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해 피부 노화를 늦추고 자외선 손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콜라겐 생성에도 관여해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④ 심혈관 건강 보호

풍부한 칼륨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은 혈압 조절, LDL 콜레스테롤 감소, 혈관 내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파파야의 혈당지수(GI)와 당뇨에 미치는 영향

① 파파야의 혈당지수(GI) 정보

파파야의 혈당지수(GI)는 약 60 전후로, GI 수치상 중간 정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식이섬유와 당지수(GL)가 낮아 실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식품은 아닙니다. 특히 파파야는 수분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 밀도가 낮기 때문에, 혈당 반응은 완만한 편입니다. 이는 혈당 조절이 중요한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과일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단,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1회 섭취량은 100g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파파야가 당뇨에 미치는 영향

파파야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라이코펜이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체내 염증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파파인 효소는 위장 내 부담을 줄여 전반적인 대사 균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지수가 낮은 점은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식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기 때문에 당뇨 환자도 적절한 양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 개인별 혈당 반응은 다르므로 처음 섭취 시에는 식후 혈당을 측정하며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파파야의 영양 성분 (100g 기준)

영양소 함량(100g 기준)
칼로리 약 43 ㎉
탄수화물 10.8 g
당류 7.8 g
단백질 0.5 g
식이섬유 1.7 g
비타민 C 60 ㎎
비타민 A 950 IU
칼륨 182 ㎎
엽산 37 ㎍

열대과일-파파야

파파야 먹는 방법 [고르기, 손질, 보관, 활용 방법]

① 파파야 고르는 방법

완숙된 파파야는 껍질이 전체적으로 노란빛~주황빛을 띠고, 눌렀을 때 부드러운 탄력이 있습니다. 껍질에 검은 반점이 일부 있는 것은 자연 후숙의 흔적이며, 신선도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② 파파야 손질 방법

파파야를 껍질을 칼로 벗긴 후 세로로 반을 갈라 씨앗을 제거하고 과육만 썰어 섭취합니다. 씨앗은 식용이 가능하지만 매운맛이 강하고 위 자극이 있을 수 있어 보통 제거합니다.

 

③ 파파야 보관 방법

덜 익은 파파야는 상온에서 후숙하고, 완숙된 파파야는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깎은 후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2~3일 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파파야 활용 방법

㉮ 생과일 그대로 디저트로 활용

완숙된 파파야는 멜론처럼 깎아서 그대로 먹거나,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으면 더욱 상큼한 맛이 살아납니다.

 

㉯ 주스 또는 스무디로 활용

우유, 요거트, 꿀 등과 함께 갈아 마시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건강 스무디가 완성됩니다. 다른 열대과일(바나나, 망고)과도 잘 어울립니다.

 

㉰ 샐러드나 수프 재료로 활용

태국식 샐러드 '쏨땀'처럼 덜 익은 파파야는 채 썰어 샐러드로 활용할 수 있고, 익은 파파야는 카레나 수프에 넣어도 달콤한 풍미를 더합니다.

파파야-샐러드-쏨땀

파파야, 부작용과 섭취 시 주의 사항

① 알레르기 체질 주의

파파야에 포함된 파파인 성분은 라텍스 알레르기와 교차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라텍스 알레르기 환자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 가려움, 입술 붓기 등의 반응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② 과다 섭취 시 설사 유발

파파야는 수분과 식이섬유, 소화 효소가 풍부해 적당량은 건강에 좋지만, 과도한 섭취는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익지 않은 파파야를 날로 섭취할 경우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③ 임산부는 익지 않은 파파야 섭취 주의

완숙 파파야는 대부분 안전하지만, 미숙한 파파야에는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는 라텍스 및 알칼로이드 성분이 존재해 임산부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꼭 익힌 상태에서만 먹어야 합니다.

 

파파야 Q&A

Q. 파파야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A. 네, 파파야는 저칼로리(100g당 43kcal) 과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합니다. 단, 과도한 섭취는 당분 함량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Q. 파파야 씨는 먹어도 되나요?

A. 먹을 수는 있지만 매운맛과 쓴맛이 강하며, 과다 섭취 시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일반적으로는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파파야는 당뇨 환자도 먹을 수 있나요?

A. 파파야는 100g당 약 7.8g의 당을 함유하고 있어 비교적 낮은 편이며,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일 섭취는 개인의 혈당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결론 : 파파야, 건강을 더하는 열대 과일

파파야는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열대과일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특히 비타민 C, 파파인, 베타카로틴 등의 유익한 성분이 풍부해 건강한 식단에 훌륭하게 어울립니다. 다만 임산부나 알레르기 체질은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신선한 파파야를 적절히 즐긴다면 건강한 생활을 위한 훌륭한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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